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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테이블이 있는 식탁으로 가서 컵라면을 하나 집어 들더니 뜨거운 물에 붓고는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 그리고 그는 테이블이 있는 식탁으로 가서 컵라면을 하나 집어 들더니 뜨거운 물에 붓고는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 ||
그리고 한손으로는 핸드폰을 조작하면서 메세지나 여러가지를 보기 시작한다. | 그리고 한손으로는 핸드폰을 조작하면서 메세지나 여러가지를 보기 시작한다. | ||
"오늘은 집 보러온 손님이 없나?" | "오늘은 집 보러온 손님이 없나?" | ||
"오오 6 사람이나 문자를 주었넹!" | "오오 6 사람이나 문자를 주었넹!" | ||
그는 제빨리 오른손으로 일일이 답을 하여 약속 일자를 잡기로 한다. 대부분은 답을 하지 않았으나 오직 한분이 지속적으로 구체적으로 답을 하기 시작했다. | 그는 제빨리 오른손으로 일일이 답을 하여 약속 일자를 잡기로 한다. 대부분은 답을 하지 않았으나 오직 한분이 지속적으로 구체적으로 답을 하기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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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50분쯤 컴퓨터 영상을 보면서 잠깐 조는 중인데 갑자기 띵동띵동 현관 소리가 나자 부리나게 달려나갔다. | 8시 50분쯤 컴퓨터 영상을 보면서 잠깐 조는 중인데 갑자기 띵동띵동 현관 소리가 나자 부리나게 달려나갔다. | ||
현관 문 밖을 보니 키가 거의 비슷한 아리따운 여성이 문앞에서 기다리는 것을 보았다. | 현관 문 밖을 보니 키가 거의 비슷한 아리따운 여성이 문앞에서 기다리는 것을 보았다. | ||
이천경: "혹시 연희 님 맞나요? " | 이천경: "혹시 연희 님 맞나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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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아 넵 맞습니다 혹시 빌라 주인 이천경 맞으신가요? " | 이연희: "아 넵 맞습니다 혹시 빌라 주인 이천경 맞으신가요? " | ||
이천경은 문을 열어주면서 대답한다. "넵 맞습니다 어서 들어오세요." | 이천경은 문을 열어주면서 대답한다. "넵 맞습니다 어서 들어오세요." | ||
일단 이천경은 바로 입주자 이연희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가 입주 집을 보여 주었다. | 일단 이천경은 바로 입주자 이연희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가 입주 집을 보여 주었다. | ||
62번째 줄: | 62번째 줄: | ||
이연희: "1층은 입주 못하나요?" | 이연희: "1층은 입주 못하나요?" | ||
이천경: "넵 1층은 제 집이랑 청소부 그리고 경비 아저씨 숙실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관 앞에 경비실도 있고 제 맞은편 집이 경비실 숙실로 사용 할 것입니다. 경비실 옆에 미화원 숙실요." | 이천경: "넵 1층은 제 집이랑 청소부 그리고 경비 아저씨 숙실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관 앞에 경비실도 있고 제 맞은편 집이 경비실 숙실로 사용 할 것입니다. 경비실 옆에 미화원 숙실요." | ||
이연희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 이연희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2층 부터 방을 지속적으로 흝으면서 올라갔다. 대부분 20평 짜리 거실과 원룸이라 상당히 좁은 것은 마음애 들어하는 것 같지 않았다. 5층으로 올라가서 옥탑방을 보자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 ||
이연희: "여기가 기본 방보다 넓네요 전 여기로 하겠습니다." | |||
이천경은 예상과 다른 방에 매우 놀라서 다시 물어본다. | |||
이천경: "연희님 여기는 탁 트여 있고 매우 위에 있어서 우풍도 심하고 난방력이 떨어져서 겨울에 힘든데요." | |||
이연희: "괜찮아요 전 그냥 좁은 것도 싫어하고 이전 집에서 물건이 많아서 가져 올 것도 많아요. 그리고 마당이 있는게 좋아요. 사방도 트여있고!" | |||
이 말을 들은 이천경도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바로 본인에 집 101호로 데려왔다. 이연희는 방에 들어와서 식탁 앞에 앉고 여기저기 둘러보고는 신기하듯이 반문한다. | |||
이연희: "지금 보니까 방에 짐이 안풀린게 많네요. 혹시 천경님도 오늘 들어오신 거에요!" | |||
이천경: "아 이 빌라 공사는 자주 봤는데 사실 완공되기 이전까지 계속 국내외 돌아다녔어요. 일이 다 끝나고 어제 들어온 것이에요." | |||
[[분류:Novel]] | [[분류:Novel]] | ||
[[분류:이천경전기]] | [[분류:이천경전기]] |
2022년 2월 5일 (토) 01:04 판
빌딩 주인 이천경
2018년 3월 2일 금요일 오전 6:00 서울시 은평구 천경빌라 101호
따르릉 따르응 자명종 소리가 울려퍼지자 한 남자가 이불에서 일어난다.
이 사람의 이름은 이천경 바로 이 빌라의 주인이다.
일단 이 남자는 잠겨진 눈을 뜨기는 커녕 왼손으로 핸드폰을 턱 하고 잡더니 능숙하게 패턴을 풀고 자명종을 꺼 버린다.
5분뒤
또 한번 자명종이 울리자 벌떡 일어나서 다시 한번 왼손으로 패턴을 풀으려고 하는데....
문뜩 뭐가 생각났는지 집어서 핸드폰을 본다.
"어라 벌써 6시 5분이네...."
그는 그대로 일어나서 화장실로 직행 세수를 열심히 한 다음 머리는 그냥 떡친 채로 물만 살짝 뿌려서 매무새만 잡는다.
그리고 그는 테이블이 있는 식탁으로 가서 컵라면을 하나 집어 들더니 뜨거운 물에 붓고는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핸드폰을 조작하면서 메세지나 여러가지를 보기 시작한다.
"오늘은 집 보러온 손님이 없나?"
"오오 6 사람이나 문자를 주었넹!"
그는 제빨리 오른손으로 일일이 답을 하여 약속 일자를 잡기로 한다. 대부분은 답을 하지 않았으나 오직 한분이 지속적으로 구체적으로 답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 금요일이라 출근 때문에 일찍 일어났나?" 굉장히 부지런한 사람이라 생각하면서 구체적인 약속 시간을 잡았는데 오전 9시에 온다는 것이다.
'오늘 출근 안해요?' 이렇게 말 하려고 했으나 이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가슴에 묻어 두기로 하고 그냥 알겠습니다 답장을 보냈다.
그리고 컴퓨터로 가서 이메일을 체크하고 본인 방에서 나와 빌라의 상태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점퍼를 주워 입고 대충 외관을 체크하러 다니기 시작했다. 본인도 공사 상황부터 체크 하기도 했지만 여기서 지낸지 1일차라 완성된 모습을 오늘에서야 제대로 볼 수 있었다.
금이나 페인트 벗겨진 곳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 했고!
다시 들어가 1층 부터 맨 옥탑방 5층까지 매의 눈으로 스캔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흝어보니 시간이 2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8시 10분이 되자 그는 부랴부랴 방으로 들어가서 머리도 감고 매무새를 잡은 후 캐주얼 한 옷차림으로 갈아 입었다.
그는 약속시간 9시가 될 때까지 컴퓨터를 보면서 입주자를 기다리고 하고 있었다.
8시 50분쯤 컴퓨터 영상을 보면서 잠깐 조는 중인데 갑자기 띵동띵동 현관 소리가 나자 부리나게 달려나갔다.
현관 문 밖을 보니 키가 거의 비슷한 아리따운 여성이 문앞에서 기다리는 것을 보았다.
이천경: "혹시 연희 님 맞나요? "
이연희: "아 넵 맞습니다 혹시 빌라 주인 이천경 맞으신가요? "
이천경은 문을 열어주면서 대답한다. "넵 맞습니다 어서 들어오세요."
일단 이천경은 바로 입주자 이연희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가 입주 집을 보여 주었다.
이연희: "1층은 입주 못하나요?"
이천경: "넵 1층은 제 집이랑 청소부 그리고 경비 아저씨 숙실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관 앞에 경비실도 있고 제 맞은편 집이 경비실 숙실로 사용 할 것입니다. 경비실 옆에 미화원 숙실요."
이연희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2층 부터 방을 지속적으로 흝으면서 올라갔다. 대부분 20평 짜리 거실과 원룸이라 상당히 좁은 것은 마음애 들어하는 것 같지 않았다. 5층으로 올라가서 옥탑방을 보자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이연희: "여기가 기본 방보다 넓네요 전 여기로 하겠습니다."
이천경은 예상과 다른 방에 매우 놀라서 다시 물어본다.
이천경: "연희님 여기는 탁 트여 있고 매우 위에 있어서 우풍도 심하고 난방력이 떨어져서 겨울에 힘든데요."
이연희: "괜찮아요 전 그냥 좁은 것도 싫어하고 이전 집에서 물건이 많아서 가져 올 것도 많아요. 그리고 마당이 있는게 좋아요. 사방도 트여있고!"
이 말을 들은 이천경도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바로 본인에 집 101호로 데려왔다. 이연희는 방에 들어와서 식탁 앞에 앉고 여기저기 둘러보고는 신기하듯이 반문한다.
이연희: "지금 보니까 방에 짐이 안풀린게 많네요. 혹시 천경님도 오늘 들어오신 거에요!"
이천경: "아 이 빌라 공사는 자주 봤는데 사실 완공되기 이전까지 계속 국내외 돌아다녔어요. 일이 다 끝나고 어제 들어온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