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F1.1
제목
1화 곤지암 정신병원
페이즈 1
- 시간: 2020년 2월 24일 오후 10시 13분 사건 발생 약 4시간 전
- 장소: 37.33851768250142N, 127.34501541502293E 남자 3명 여자 2명으로 구성된 한무리 대학생들이 캄캄한 시골에 우거진 풀숲을 올라가고 있었다.
남자1: "애들아 거의 다 왔다. 이 언덕만 나오면 평원 지역이 나온다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일행의 시선 어둠 끝에 있는 길에 다다르자 앞쪽에 평원이 펼쳐지고 음산한 분위기에 압도되는 폐 병원이 등장한다.
자신만만한 남자 1 만 빼고 나머지는 압도되는 분위기에 얼어 붙은 것 같다.
남자1: "괜찮아 그리 무섭지 않아 우리 사전 답사 했어 위험한 것은 없어, 우리 동호회에서 필수 코스와도 비슷하니 현장 경험 해보자고!"
이렇게 리더로 보이는 남자 1이 다독이지 힘을 얻었는지 모두들 망설임없이 폐 병원으로 모두 들어가기 시작했다.
폐 병원 앞에서 보이는 창문 너머로 휴대용 렌턴 빛이 반짝였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불빛은 사라져 가기 시작했다.
페이즈2
- 시간: 2020년 2월 25일 오전 2시 05분 최초 보고 시간
- 장소: 37.11153406272388N, 127.59927042787744E
- 주소: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서동대로
- 장소: KERF 기동 본부기지
따르릉 따르릉 날카로운 전화통화음이 상황실에 울려퍼진다. 꾸벅 꾸벅 졸고 있던 당직 소위 김우영 하사는 놀라서 반사적으로 전화기를 받는다.
"KERF 대응팀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네 광주 곤지암 파출소 김현경 순경입니다. 곤지암 정신병원에 긴급 출동 했는데 이번에는 2시간째 연락이 안되고 있어서 연락드리는 것입니다."
김우영: "2시간이요? 신고 내용이 어땠나요?"
김현경: "신고자들이 서로 비명을 지르고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곤지암 정신병원이라고 했고요!"
김우영: "넵 잠시만요!"
김우영 하사는 위성 지도를 활성화 하여 해당 위치를 살펴본다
"뭐야 ㅅㅂ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