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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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Asteroid Belt)는 온데간데 없고 거대한 암석형 행성이 2쌍의 고리를 가지고 동쪽을 차지하고 있었다.

반지름은 12174km 로 지구보다 2배나 반지름이 컷다.


이 행성은 지구처럼 푸르지가 않고 매우 붉은 화염에 둘러쌓여 있으며 안개처럼 피어오른 대기 안으로 처절한 싸움이 진행되고 있었다.


행성 표면에 펼쳐진 상황은 지옥을 형상화 한 것 같았다.


수백미터 짜리 수십개의 고층 빌딩들이 무덤처럼 수십킬로 면적을 덮으며 수직으로 솟아 있었고, 하나같이 불에 그을리거나 포탄에 맞아서 엉망진창이었으며...

길 바닥에는 수백개의 기계들 그리고 인종과 다른 해골들 잔해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하나의 인간형 종족이 오른손에 푸른 검기를 두르고 잔해 더미를 걸으며 가고 있었다.


몸을 웅크린 채로 사방을 경계하면서 조용이 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그가 착용한 이어폰 같은 기계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천경 사령관님 들립니까? 왜 또 혼자서 움직입니까?"


이천경은 뭔가에 놀라서 흠짓 하더니 몸을 펴고 이렇게 대답한다.


이천경: "이런 들켰군 하하하... 뭔가 여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져서 시찰을 해 보았네!"


황제 친위군병: "사령관님 이러시면 저희가 곤란합니다. 저희가 황태자님에게 문책당하면 큰일나요!"


이천경: "내가 혼자 다니는 것은 위험한 일일 경우에만 그러네 그러니..."